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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대부도 갈만한 곳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 블란서찐빵

by 말랑2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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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오늘은 대부도 추천 여행지 마지막 순서로 제일 인상 깊고 좋았던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소개해드립니다. 

 

http://kko.to/0xQwMrcon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80-7

map.kakao.com

1. 위치 및 주차안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대부도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인 방아머리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주차는 대부노외주차장1에 주차하시면 되며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서 토요일이었지만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노외주차장1에 주차하시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와 방아머리해수욕장을 함께 둘러보실 수 있으며, 주변에 많은 식당과 카페 등이 있어서 대부도에 들리신다면 꼭 한 번쯤 들리실만한 대부도 중심 관광지입니다.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입구

2. 입장료 및 상세정보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는 방아머리에 위치한 수변공원으로 여의도 면적의 4.3배 크기인 98만㎡ 규모의 대형 공원입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생태연못, 습지관찰 데크, 청춘불패 동산, 테마 화훼단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의 입장료무료이며, 워낙 넓다 보니 전동 바이크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바이크 가격 2인용 1시간 2만원, 전기삼륜차 3만 원, 5인승 전동차 5만 원 깡통 열차 4인 4만 원입니다. 운전면허 소지자만 탑승 가능하며 경기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습지관찰데크

입구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습지관찰데크길이 나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희는 바이크 대신 걷는 것을 택했습니다. 바다향기테마파크가 여의도의 4배 규모로 매우 넓다 보니 전체를 걷는 데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아직 초가을이지만 습지의 갈대와 푸른 하늘하늘이 어우러져 정말 가을이 왔다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데크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데크길이 쭉 이어져있어서 바이크를 타지 않고 걷기에도 너무 좋았는데요. 걸어가는 동안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들려 시골길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원이 넓어 걷는 동안 마주치는 사람 없이 한적한 산책이 가능한 점도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의 큰 장점입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최근에 순천만 습지에도 다녀왔었는데요. 순천만 습지에 비하면 갈대의 규모가 아쉽긴 하지만 서울 인근에서 이런 습지를 거닐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풍경

조금만 걷다보면 이런 시골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걷는 중간 패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도 보였는데요. 바이크부터 패러글라이딩까지 놀거리도 풍부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입니다. 

 

걷다 보니 다소 출출해진 저희는 대부도에서 유명하다는 불란서 찐빵을 찾았습니다. 공원에서 나와 방아머리해수욕장 쪽으로 나가면 레트로한 간판의 찐빵집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불란서 스튜디오

3. 블란서 스튜디오

옛날 TV로 인테리어 된 오래된 사진관 느낌의 불란서 찐빵집 외관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TV의 화면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찐빵은 어르신들이 주로 좋아하는 간식인데 이런 힙한 레트로 감성의 찐빵집이라니 뭔가 M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빵집 같습니다.  

블란서찐빵 입구

정면에서 오른쪽으로가시면 매장 입구가 나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계셨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합니다. 불란서 찐빵은 찐빵뿐만 아니라 만두와 술빵도 판매 중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찐빵을 주문하시는 것 같아 저희도 옥수수 찐빵 5개를 주문했습니다. 만두는 6~8개 6천원, 찐빵은 5개에 5천 원입니다. 옥수수 술빵은 4천 원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탓에 저녁 늦게 방문하시면 찐빵이나 만두의 재고가 소진돼서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초저녁에 방문하여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불란서찐빵의 옥수수찐빵

매장 앞에 자리가 없어서 차에 돌아와서 찐빵을 먹었는데요. 안에 단팥이 잔득 들어가서 달콤하고 고소한 옥수수 찐빵의 맛이었습니다. 반죽이 일반 밀가루가 아니라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나서 더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대부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동안 저는 사실 서해바다는 별로라는 선입견 때문에 인천이나 경기의 서해바다 쪽은 자주 방문하지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깨끗했고 주차도 편했으며 바다 외에도 둘러볼만한 곳이 많아 앞으로는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꼭 한 번쯤 들리셔서 탁 트인 자연풍경 감상하시고 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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