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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하남 스타필드 맛집 팔당원조칼제비칼국수

by 말랑2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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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오늘은 하남 스타필드 근처에 있는 칼제비 맛집 팔당원조칼제비 칼국수를 리뷰해드리려고 합니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510306575

팔당원조칼제비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8 2층 201호 (창우동 4-9)

place.map.kakao.com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팔당원조칼제비는 하남에서 이미 유명한 칼제비 맛집인데요.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2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차로 5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네요.

매장 입구 들어가는 쪽

매장 입구 쪽에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지만 주말이면 늘 대기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매장 뒷쪽 주차장에 겨우 한 자리 남은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마차 쪽 입구

저처럼 매장 뒷쪽에 주차하신 분들은 포장마차 쪽 입구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입구 쪽으로 들어가니 직원 분께서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대기가 있을 경우 입구에 있는 태블릿에 대기 등록을 먼저 해야하는데요. 주말 저녁이라 대기 순서가 3번째였지만 기다리지 않고 거의 바로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운영시간, 메뉴

팔당원조칼제비 칼국수의 운영시간은 10시 30분부터 24시까지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문 가능한 시간은 오후 11시입니다.

팔당칼제비 메뉴

팔당원조칼제비 칼국수는 대표 메뉴인 바지락이 들어간 얼큰 칼제비와 맑은 국물의 시원 칼제비, 굴과 전복, 오만둥이 등 해산물이 들어간 오만둥이 칼제비, 매생이 칼제비, 장칼제비 등 7가지 종류의 칼제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칼제비와 함께 사이드 메뉴에는 만두와 파전, 김치전, 닭발 등이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다 보니 술안주 메뉴로 닭발을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번 팔당원조칼제비 방문이 두 번째였는데 갈 때마다 손님들 대부분 얼큰 칼제비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저희 역시 얼큰 칼제비와 사이드로 곁들여 먹을 반반만두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매장 분위기
2층 매장

팔당원조칼제비 2층 매장 모습입니다. 1층은 저녁시간과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전체 테이블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장 가운데 쪽에 직접 김치와 단무지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물티슈와 앞치마도 함께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셀프바에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주방 쪽 모습

제가 앉은 테이블 쪽에서는 주방과 만두를 빚으시는 곳이 바로 앞에 보였는데요. 많은 직원 분들께서 정말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시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니 바로 밑반찬과 얼큰 칼제비를 가져다주셨습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김가루, 파, 무김치를 가져다주셨는데요. 셀프바에 가보니 단무지도 있어서 가져다 먹었습니다. 얼큰 칼제비는 은근히 맵기 때문에 단무지가 꼭 필요하더라고요.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


테이블마다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이 바닥에 붙지 않게 잘 저어주면서 김가루를 넣고 4분 정도 더 끓이다 먹으면 되는데요.

김가루 투입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칼제비에 김가루를 넣어줍니다. 불이 워낙 세서 그런지 금방 끓더라고요. 냄비 아래쪽에 수제비가 바닥에 붙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거의 다 끓은 모습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1분 정도 지나고 수제비부터 꺼내서 먹으면 되는데요. 직접 손으로 반죽해 얇게 뜬 수제비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얼큰칼제비

수제비를 먹다 보니 칼국수와 바지락도 모두 익어서 국자로 담았습니다. 칼제비에 바지락과 황태, 새우가 은근 많이 들어있어서 끓일수록 해물 육수의 시원함이 점점 진해지더라고요. 칼국수나 수제비도 맛있었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자꾸만 먹고 싶어 수저를 가져가게 되더라고요.

얼큰 칼제비는 일반 짬뽕 정도의 매운맛이라 매운 것을 정말 못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맛있게 매콤한 정도의 맛인데요. 끓일수록 해물의 깊은 맛이 국물에 우러나기 때문에 충분히 끓여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반반만두

칼제비를 반 정도 먹어갈 때쯤 반반만두도 추가했는데요. 따끈따끈한 왕만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기만두는 고기의 육즙이 느껴지는 진한맛이라서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반반만두가 아닌 고기만두로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총평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와 칼국수와 수제비를 모두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하남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인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 생각 듭니다.

1년 정도 전에 팔당원조칼제비에 처음 방문했었는데 그때보다 가격은 오르고 칼국수와 수제비의 양이 살짝 줄어든 느낌이라 처음보다는 만족도가 살짝 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두는 고기만두가 훨씬 맛있었고 김치만두는 생각보다 매운맛이라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팔당원조칼제비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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