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공덕 베이커리 카페 프릳츠 도화점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공덕역 인근은 오래된 맛집도 많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도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마포 도화동에 있는 힙한 감성카페프릳츠입니다. 

 

프릳츠 도화점

프릳츠 도화점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있는 프릳츠 도화점은 서울가든호텔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차량으로 오시는 분들은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하는데요. 

 

프릳츠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도화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은 공덕역 8번 출구로 나오셔서 3분 정도만 걸어오시면 돼요. 

도화공영주차장

프릳츠 도화점 입구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 프릳츠 도화점의 입구입니다. 예전에는 갈빗집이었던 곳을 카페로 리모델링했다고 하네요.

프릳츠 들어가는 길

대문(?)을 지나 카페에 들어가니 오른쪽으로는 야외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어요. 야외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저희는 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에 들어가니 맛있는 빵 냄새가 먼저 반겨줍니다. 프릳츠는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빵의 종류도 정말 많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어요.

다양한 베이커리류

빵의 가격대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빵을 고르기 좋았어요. 1층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빵과 커피를 계산하러 줄을 서계시더라고요.

출처: 네이버 업체등록

커피의 가격도 아메리카노 4,600원, 카페라테 5,000원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슷한 가격대예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실장님 스페셜(4,300원), 플레인 스콘(3,700원)을 주문했습니다. 

원두와 굿즈 판매대

1층 한편에는 프릳츠에서 로스팅한 원두와 굿즈를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프릳츠는 원래 홍대에서 빵집을 운영하던 셰프가 주택을 한옥 스타일의 카페로 개조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마포 도화점 외에도 삼청동과 양재동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1층

1층 기둥에 붙어있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받은 블루리본 서베이 스티커만 보아도 얼마나 한결같이 맛있는 집인지 알 것 같네요. 1층에는 빈자리도 없고 너무 시끌벅적한 분위기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올라가는 계단에도 레트로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어릴 적 할머니 집에서 본 것 같은 자개 화장대는 거울 셀카 찍기 좋은 포토존일 듯합니다. 

2층

2층에는 1층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2층에도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 쐬며 커피 한잔 하기 좋을 것 같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실장님스페셜, 플레인 스콘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습니다. 빵은 먹기 좋게 칼로 잘라주셨더라고요.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였는데 프릳츠의 원두가 맛있어서인지 커피의 향이 진하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다음번에는 라테도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커피와 함께 구입한 실장님 스페셜 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커스터드 크림과 라즈베리가 들어가 있는 달콤 상콤한 맛의 빵이었어요. 라즈베리가 들어간 빵은 처음 먹어보는데 커스터드 크림과 조화롭게 잘 어울려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플레인 스콘도 맛있었지만 실장님 스페셜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졌어요. 프릳츠 도화점 방문하신다면 실장님 스페셜만큼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프릳츠 도화점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