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이와 가기 좋은 책읽는 서울광장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가을은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요즘같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아이와 함께 독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서울광장에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책읽는 서울광장 포스터

1. 운영기간

4월~ 6월 운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가졌던 '책 읽는 서울광장' 이 다시 운영됩니다. 도심 속 열린 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되는데요. 다시 재개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일 수를 금, 토에서 금~일로 확대하여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추석 연휴와 대규모 외부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립니다.

2. 운영 프로그램

지난 상반기 운영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는 서울광장의 절반만 이용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가을 진행되는 책 읽는 서울광장은 광장 전체로 확대 운영되고 비치 도서도 3천 여권에서 5천여 권으로 확대되며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태블릿도 대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요일과 토·일요일 콘셉트를 달리 한 이번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는 금요일에는 기존처럼 도심 속 휴식공간을 콘셉트로 직장인, 청년들이 관심이 많은 투자, 운동, 여행 등에 관련된 책을 중심으로 한 북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토·일요일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엄마 아빠가 행복한 책 읽는 서울광장이 조성되어 엄마 아빠 존과 아이 행복존으로 구성해 엄마와 아빠는 휴식을 즐기고, 아이는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조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난감을 대여하는 서울시 녹색 장난감 도서관도 이번 행사에 함께 열려 인기 장난감 50종을 체험하고 장난감 기부 및 교환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엄마 아빠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엄마 아빠 존에서는 부모·아동 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연 및 토크 프로그램, 육아 관련 도서, 서울시 육아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큐레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책 읽는 서울광장 내 마련된 열린 도서관 서가는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어나며 전자책 전용 태블릿 대여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K-콘텐츠인 웹툰 도서의 비중도 늘려 운영된다고 합니다. 

 

서울광장 주변에서는 서울거리공연인 구석구석 라이브와 연계된 200회의 공연, 사진작가 작품전, 문화예술 책방, 서울 지식 이음 축제·포럼 등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9월 3일 오후 3시 30분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 개장 기념 특별행사로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를 초빙해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소통의 기술' 특강이 개최됩니다. 

 

주말마다 개최되는 이번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셔서 이번 가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