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오늘 리뷰해 드릴 제품은 구어조은닭에서 나온 에어프라이어용 치킨 한 마리입니다.
구어조은닭 에어프라이어 치킨 한 마리
요즘 배달 치킨 한 마리에 2만 원이 넘는 부담스러운 가격에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치킨 제품을 종종 구입해 먹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구어조은닭에서 나온 에어프라이어용 치킨 한 마리입니다.
저는 오아시스 마켓 새벽배송을 통해 며칠 전 7,600원에 구매했었는데 현재는 가격이 더 내려가 6,950원에 판매 중이더라고요.
한 마리 치킨 1kg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950g이며 10호 크기의 국내산 닭고기가 염지 된 상태로 진공 포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에어프라이어 제조용으로 나온 치킨 제품들은 냉동 제품인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냉장상태라 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수령 후 일주일 내에 섭취가 불가능할 경우 냉동 보관 후 먹기 전 해동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가 7L짜리로 꽤 큰 사이즈인데한 마리가 꽉 차게 들어가더라고요. 작은 사이즈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 중이라면 반 마리씩 나눠서 조리하시길 추천드려요.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에 200℃에서 30분간 조리해 주면 됩니다. 200℃로 15분간 조리한 후 닭고기를 뒤집기 위해 열어보았는데요. 보이는 부분은 노릇하게 잘 익은 것 같았지만 종이 포일을 깐 탓에 아래쪽은 공기 순환이 안 돼서 거의 익지 않았더라고요. 하나씩 떼서 골고루 익을 수 있게 뒤집어 주었어요.
뒤집은 상태에서 15분을 더 조리했지만 속은 아직 덜 익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 5분간 더 조리 후 꺼낸 모습입니다. 조금 탄 부분이 있지만 노릇노릇하게 전체적으로 잘 익었더라고요.
노릇노릇 굽네치킨 비주얼의 치킨이 완성되었습니다. 5분을 더 돌리는 바람에 탄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저처럼 타지 않게 하려면 치킨을 겹치지 않게 잘 섞어주어야 할 것 같아요.
살짝 타긴 했지만 바싹 구워져서 더 겉바속촉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빨갛게 염지가 되어있어 매콤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심심하고 간이 세지 않아서 스리라차 소스를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양도 푸짐해서 보통 굽네치킨 한 마리와 양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많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냉장닭이라 그런지 냉동닭 특유의 퍽퍽한 맛과 냄새가 없어 일반 치킨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들어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고 담백하고 맛있어서 앞으로도 자주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담백한 굽네치킨 스타일의 구운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꼭 드셔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구어조은닭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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