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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춘천 당일치기 여행지 남이섬 주차정보 입장료

by 말랑2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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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 주말 당일치기 겨울 여행으로 남이섬에 다녀왔는데요.

 

7년 만에 찾은 남이섬이었는데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답게 여전히 겨울 감성 충만한 곳이었답니다.

남이섬의 주차정보부터 입장료, 볼거리, 카페 등 남이섬의 모든 것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위치, 주차정보

https://place.map.kakao.com/11276521

 

남이섬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산면 방하리 197)

place.map.kakao.com

서울에서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남이섬은 춘천의 여행지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관광지인데요. 선착장이 있는 곳은 경기도 가평이지만 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으로 가평과 춘천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하실 때는 남이섬 매표소 혹은 남이섬 선착장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남이섬의 주차요금은 6,000원으로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 내 사전등록 시 4,000원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남이섬 근처에 있는 식당들도 대부분 장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 후 남이섬에 방문하실 분들은 식당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2023.02.14 - [맛집, 카페 리뷰] - 남이섬 닭갈비 맛집 조무락 닭갈비 주차, 맛, 가격 정보

 

남이섬 닭갈비 맛집 조무락 닭갈비 주차, 맛, 가격 정보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 주말 남이섬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남이섬 근처에 있어 우연히 들리게 된 닭갈비 맛집 조무락닭갈비를 소개해드리려고요. 위치 https://place.map.kakao.com/27

evelyn87.tistory.com

저 역시 남이섬 근처에 있는 조무락 닭갈비에서 식사 후 주차 후 반나절 정도 남이섬을 둘러보았습니다. 남이섬 전체를 천천히 둘러보는데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입장료, 배 시간

남이섬 매표소

남이섬의 입장료는 1인 16,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 치고 꽤 비싼 편인데요.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 후 방문해서 2인에 29,500원으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했습니다. 실시간으로 네이버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할인률은 아니지만 꼭 할인받으시길 추천드려요. 

 

저처럼 네이버 혹은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하신 분들은 매표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말하고 입장권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현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은 매표소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남이섬 선착장

입장권을 매표소 직원에게 보여주고 입장하면 선착장에 정박해 있는 배가 보입니다.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박의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 18시부터 21시까지만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09시부터 18시까지는 10 ~ 20분마다 운항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번지점프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은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북한강의 멋진 풍경을 잠시 감상하며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이섬 선착장 근처에 번지점프를 하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남이섬 둘러보기

남이섬 입구에 있는 얼음 폭포

남이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얼음폭포입니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꽤 많은 분들이 남이섬을 찾으셨더라고요.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이 꽤 많아서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많이 자유로워진 게 실감 났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걸어가는 길

남이섬 입구 초입부터 잣나무가 늘어서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곳곳에 사진 찍기 예쁜 포토존이 많아서 잠시 쉬었다 가며 사진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따뜻해진 날씨에 눈이 녹아서 땅에 물 덩이가 많아 걷기에 불편한 곳이 많았는데요. 남이섬은 전체가 흙길이라 눈이나 비가 온 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장화나 편한 신발 신으시길 추천드려요. 

귀여운 토끼들 

걷는 중간중간 귀여운 토끼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남이섬 여행을 하는 동안 7~8 마리 이상의 토끼들을 본 것 같아요. 토끼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얼음썰매

가다 보면 크진 않지만 작은 눈썰매장도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썰매를 타고 있더라고요. 

겨울연가 첫키스 장소

남이섬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겨울연가 첫 키스 촬영지도 둘러보았습니다. 7년 전에 남이섬에 방문했을 때랑 크게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강변에 있는 오리떼

강변에 엄청 많은 오리들이 떼를 지어서 떠 있는 모습도 우연히 보았습니다.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떼를 지어 물 위를 낮게 나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갤러리와 기념품샵

중간중간 갤러리와 기념품샵, 어린이 도서관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있어서 잠시 따뜻한 실내에서 몸도 녹일 겸 둘러보았습니다. 

모닥불

걷는 중간중간에 이런 모닥불이 많이 있어서 잠깐 몸을 녹이고 불멍 하기에도 좋더라고요. 마시멜로를 따로 구매해서 구워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남이섬 공작새

남이섬에는 공작새도 많이 살고있는데 날개를 잘 펼쳐서 보여주진 않더라고요. 잠깐 날개를 펼친 타이밍에 사진을 찍긴 했는데 아쉽게도 제대로 찍히진 않았네요.

남이섬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걷다가 출출해지면 호떡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식도락 여행을 이어갔는데요. 남이섬에서 먹은 눈사람 호떡이 올해 제 첫 호떡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식감이 쫄깃하지 않아 맛은 별로였습니다. 😢

 

관광지답게 호떡 2,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등 먹거리의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는데요. 저희는 간식을 따로 챙겨 가진 못했지만 아이들 데리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먹을걸 미리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자작나무 숲

남이섬 끝 쪽 까지 쭉 걷다 보니 겨울에 더욱 예쁜 자작나무 숲도 나옵니다. 남이섬 입구 쪽과는 달리 이 쪽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여유 있게 사진도 찍으며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강변에 있는 데크길

강변에는 데크길로 조성된 산책로도 있어서 지나가는 철새도 구경하며 겨울의 운치를 맘껏 느끼며 거닐 수 있었습니다.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녁이 되어가니 조명에 불이 들어와 더 예쁘네요. 돌아가는 길에 남이섬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조를 보고 싶었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남이섬의 마감시간은 21시 까지로 마지막 배의 운항시간도 21시가 마감인데요. 다음번에는 남이섬 내에 있는 호텔 정관루에서 묵으며 남이섬의 저녁 풍경도 둘러보고 싶네요. 

 

이상 겨울에 다녀온 남이섬 리뷰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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