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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남한산성 야외 정원이 예쁜 베이커리 카페 경성빵공장

by 말랑2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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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예쁜 정원이 인상적인 베이커리 카페 경성빵공장을 소개해드릴게요.

 

https://naver.me/GTOq6hzc

 

경성빵공장 남한산성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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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 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14

✔ 영업시간: 평일 10:00 ~ 21:30, 주말: 09:00 ~ 21:30

✔  전화번호: 031-735-7826 

 

경성빵공장 남한산성점은 남한산성행궁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남한산성 문화재인 지수당이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경성빵공장 남한산성점

 

남한산성이 야경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저희도 이날 저녁 늦은 시간에 경성빵공장에 방문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주차장도 여유 있고 카페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어요.

카페로 들어가는 야외 정원

 

주차 후 카페로 들어가는 야외 정원의 모습인데요. 시작부터 너무 예쁜 포토 스폿 등장입니다. 카페 입구에 있는 야외정원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남편도 저도 이곳에서 인생사진 하나씩 찍고 시작했습니다 😊 밤이라 조명이 들어온 모습이 외국에 온 것처럼 이국적인 느낌도 주더라고요. 

카페 1층

 

카페 1층으로 들어가니 야외 정원 쪽으로 2인용 테이블이 쭉 놓여있고 창가 쪽에는 바깥의 뷰를 즐기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른 대만카스테라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의 종류 또한 다양한 편인데요. 제가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남아있는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어요. 빵의 가격대는 요즘 베이커리에 비해서는 크게 비싸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카운터

 

커피와 음료 또한 가격대가 많이 비싸진 않은 편인데요. 대표 메뉴는 경성크림라떼, 버터아인슈페로 가격은 모두 7,000원입니다. 커피 외에도 유기농 티와 수제차, 에이드와 주스 등 커피를 즐기지 않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다양한 편이더라고요. 늦은 시간이라 저는 자몽에이드(7,000원), 남편은 경성크림라떼, 카스테라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와 병음료 쇼케이스

 

냉장보관이 필요한 케이크, 타르트 종류와 크림이 들어간 빵, 병 음료 등은 카운터 오른쪽 쇼케이스에 별도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

1층 야외정원이 보이는 프라이빗한 좌석

 

음료와 빵을 주문한 후 야외정원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프라이빗한 1층 좌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살짝 방처럼 따로 분리되어 있는 곳이라 남편과 둘이서만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내부에서 바라본 야외 정원 쪽 모습

 

저희가 앉은 1층 테이블에서 바라본 야외정원 쪽 모습이에요. 눈이 소복이 쌓여있는 모습과 예쁜 조명까지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 1층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 봄에와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자몽에이드, 경성크림라떼, 카스테라
너무 맛있었던 자몽에이드

 

주문한 자몽에이드와 경성크림라떼, 카스테라가 모두 나왔습니다. 사실 자몽에이드는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주문한 메뉴였는데 직접 만든 자몽청을 넣어서 만드셨는지 너무 달지도 않고 상콤한 자몽의 맛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날 저녁으로 국밥을 먹어 살짝 느끼했던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경성크림라떼는 흑임자 맛이 나는 크림이 위에 올려져 있는 라떼로 커피의 느낌보다는 흑임자 라떼의 느낌이 강했어요. 경성크림라떼 역시 경성빵공장의 대표 메뉴답게 너무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포근한 느낌의 카스테라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 크기의 카스테라는 예상가능한 카스테라 맛으로 밀도 있는 카스테라가 촉촉했고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저희는 저녁을 먹고 왔기 때문에 다 먹진 못하고 반 정도는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어요. 남은 빵을 포장해 갈 수 있는 비닐팩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남은 빵은 걱정 없이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커피를 다 마시고 화장실이 있는 2층에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이 살짝 가파른 편이라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하라고 계단에 적혀있네요. 

경성빵공장 1,2층 안내도

 

2층에는 1층보다 훨씬 많은 좌석이 구비되어 있어요. 2층에는 신발을 벗고 앉는 마루 형식의 좌석도 구비되어 있어 아기와 함께 오는 손님들도 앉기 좋아 보였어요. 

화장실 앞 표지판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남녀 분리되어 있는 화장실이고 매장만큼이나 깔끔하고 청결했습니다. 

냅킨이나 물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

 

2층에는 아기 의자가 구비되어 있고 빨대나 냅킨, 물을 가져다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먹다 남은 빵을 포장할 수 있는 공간은 1층에 마련되어 있어요. 

2층 모습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안쪽 내부 마루 좌석이 꽤 넓고 전체가 통창으로 되어있어 낮에 밝을 때 바깥 풍경을 보면서 차 한잔 하기 너무 좋겠더라고요. 

높은 층고

 

한옥으로 되어있는 카페라 층고도 높아 개방감이 있고 나무로 만든 서까래가 고즈넉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밤에도 예뻤지만 낮에 밝을 때도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카페였어요 😊

 

남한산성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 예쁜 야외정원에서 인생 사진 찍고 싶으시다면 경성빵공장 한 번쯤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남한산성 경성빵공장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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