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대부도 가볼 만한 곳 시화나래 휴게소 시화나래 조력공원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 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서울에서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바다 대부도에 다녀왔는데요. 대부도 당일치기 여행에서 만족스러웠던 몇 군데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요. 첫 번째 코스는 대부도에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시화나래 휴게소와 시화나래 조력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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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나래휴게소

✔ 위치, 주차

시화나래휴게소는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들어가는 다리 중간쯤 위치해있는데요. 저희는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에 들려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서해의 일몰을 감상하실 분들은 대부도를 둘러보시고 나오시는 길에 들려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토요일 낮 12시쯤 시화나래휴게소에 방문했는데요.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신 탓에 시화나래휴게소로 들어가는 길 부터 정체가 심했고 시화나래휴게소의 주차장도 매우 혼잡했습니다. 주말이어서 5~10분 정도 대기 후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바라 본 풍경

✔ 시화나래휴게소 &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나래휴게소는 휴게소의 먹거리보다는 휴게소와 함께있는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바다의 멋진 풍경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대부도 핫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파란 바다와 높고 푸르른 하늘의 풍경이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이제 제법 청명하고 높은 가을 하늘의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시화나래휴게소 전경

 

시화나래휴게소는 1층에 편의점과 푸드코트, 파스쿠찌가 입점해있고 1층 가판매장에서는 호두과자, 핫도그, 핫바 등의 스넥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뒤 편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여 스넥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개 마련되어있습니다. 

시화나래 휴게소 갈매기 모습

시화 나래휴게소는 시화나래 조력공원과 연결되어있는데요. 시화나래 조력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에 많은 갈매기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계셨는데요. 저희는 미리 준비하지 못했지만 시화나래 휴게소 방문하시는 분들은 새우깡 한 봉지 챙기셔서 갈매기 밥 주기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바라 본 달전망대

✔ 달전망대 & 조력문화관

시화나래조력공원에서 바라 본 달전망대 모습입니다. 달전망대는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요. 달전망대옆에는 시화호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시화나래 조력문화관도 있습니다. 달전망대와 조력문화관 모두 현재는 리모델링 관계로 휴관 중입니다.

멋진 연날리기

공원 한쪽에서 멋진 대형 연을 날리고 있는 분도 계셨는데요. 바다 바람에 날리는 커다란 연의 모습이 정말 멋지고 신기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나 그늘막을 피고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요.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나무와 초록빛 나무의 풍경이 주중에 쌓인 피로가 풀리고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큰 가리섬의 모습

달전망대 쪽으로 걷다 보면 작은 섬이 하나 보이는데요. 큰 가리섬이라고 이름 붙여진 작은 섬입니다. 큰 가리의 '가리'는 '대가리'에서 온 말이라고 하는데요. 큰가리섬 옆에 작은 가리섬도 있었지만 지금은 시화방조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 건너 저 멀리 인천의 높은 빌딩의 모습도 보입니다. 달전망대에 올라 시화호와 서해를 조망할 수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만 시화나래조력공원이 워낙 잘 조성되어있고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서 이렇게 멋진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부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꼭 들리셔서 탁 트인 바다의 풍경 보시며 잠시 쉬었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