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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 몸을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 줄이는 방법

by 말랑2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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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환경호르몬은 신체 외부에서 들어와 인간이나 동물 그중에서도 특히 태아의 신체 기관의 기능이나 생장을 방해하여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화학물질과 그 혼합물을 말합니다. 

 

환경호르몬 문제가 대두된지는 오래되었지만 뚜렷하게 환경호르몬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은데요.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우리 신체는 어떤 영향을 받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환경호르몬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Pixabay

1. 환경호르몬의 문제점 

환경호르몬은 우리가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동안 끊임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요. 건설 현장, 식용으로 키우는 소나 돼지가 처방받는 주사제, 다양한 일회용품, 일회용기 등 우리 생활 이곳저곳에서 환경호르몬은 끊임없이 배출됩니다. 

 

환경호르몬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의 몸 밖에 존재하다가 신체 내부로 들어와 호르몬 인양 행세를 한다는 점인데요. 우리 몸에서 자연스레 생산되는 호르몬은 수명이 짧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만 할 뿐이지만 환경호르몬은 신체 내부 조직에 쌓여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오랫동안 신체에 머물면서 지속적으로 작용합니다. 

 

환경호르몬이 신체에 축적되면 여성의 경우 불임, 유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갑상샘 장애를 일으키며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 작용을 방해해 정자 수가 줄어들고 운동성을 떨어뜨리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나 갑상샘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의 기능을 중화시키거나 억제합니다. 

 

2. 인체에 해로운 대표적 독성물질

우리 몸에 해로운 독성 물질을 포함한 물질로는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PFOA, 포름알데히드, PBDE, 살충제, 제초제, 다이옥신, 휘발성 유기화합물, 벤젠프로필알코올, 염소 등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이 물질들은 사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물질들이며 우리에게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비스페놀A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플라스틱 제품, 통조림, 탄산음료의 캔, 음식물 포장재, 유아용 젖병, 장난감 등에 사용됩니다. 비스페놀A가 몸속에 쌓이면 심장병, 당뇨, 간 질환을 일으키고 발육을 지연시킵니다.

 

이외에도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는 합판, 베니어판 등 나무로 만든 제품에 접착제로 사용되고, 옷, 침대, 가전제품, 실내 장식 용품에 사용되는 불활성 물질인 PBDE는 갑상샘 기능 저하, 불임을 유발합니다. 

 

살충제 성분은 식물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영향을 주어 근육 마비나 심장병을 일으킵니다. 일상생활에서 살충제와 제초제, 다이옥신, 벤젠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화합물은 페인트, 샴푸, 기저귀 등 수많은 일상용품에 포함돼있습니다.

 

이밖에도 살균을 위해 수돗물에 첨가되는 염소는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과 같은 물질로 쉽게 변성돼 암을 일으킵니다. 

 

3.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

-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 단계에 있는 음식들을 먹습니다. 밭에서 기른 채소가 대표적이며 이 또한 유기농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자제합니다. 플라스틱은 합성화합물로 만들어져 음식을 담을 경우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이 음식을 통해 우리 몸으로 그대로 들어옵니다. 

 

-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살충제를 직접 쐬지 않더라도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고 살충제가 묻어있는 물건 등을 통해 2차 접촉이 될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고 바닥과 창틀을 자주 청소합니다. 가라앉은 먼지 속에 환경호르몬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 초강력 세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제에 함유된 계면활성화제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 신경 기능 장애, 면역력 저하로 인한 아토피, 천식, 비염이 유발됩니다. 

 

 

참조: 내 몸을 살리는 호르몬, 오한진 지음, 자음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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