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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더러워진 운동화 집에서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

by 말랑2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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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요즘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지난 봄에 신던 운동화를 하나씩 꺼내신고 있는데요. 지난봄 세탁을 하지 않고 보관해 꼬질꼬질한 운동화를 집에서도 새것처럼 깨끗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운동화 세탁을 세탁소나 전문업체에 맡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 빨래 솔만 있으면 집에서도 깨끗하게 운동화를 세탁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1. 세제 푼 물에 운동화 담그기

더러워진 운동화는 큰 대야나 플라스틱통 혹은 큰 봉지에 뜨거운 물을 가득 담은 후 중성세제 한 컵과 베이킹 소다를 한 컵 넣고 잘 젓습니다. 중성세제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울샴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울샴푸가 집에 없으신 분들은 일반 세탁세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베이킹소다 대신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과탄산소다는 염기성이 높기 때문에 이염이 발생할 수 있어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는 오염상태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담궈두시면 됩니다. 

2. 운동화 솔로 문지르기 

세제물에 담궈두었던 운동화를 꺼내 안 쓰는 칫솔이나 작은 솔로 운동화를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솔질을 하며 더러운 때는 대부분 지워지는데요. 솔이 없으신 분들은 수세미를 활용하여 닦으셔도 됩니다. 스웨이드 소재나 가죽 소재의 운동화는 전문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깨끗히 헹궈주기 

운동화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헹군 후 세면대나 대야에 구연산을 푼 물에 5분 정도 담급니다. 흰 운동화의 경우 세탁 후 누렇게 색이 뜨는 경우가 많은데 구연산을 푼 물에 담그면 색깔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흐르는 물에 깨끗히 남아있는 구연산까지 모두 씻어 내리면 끝!

4. 운동화 말리기 

운동화의 물기를 털고 말려줍니다. 운동화 안쪽에 수건을 끼우거나 신문지를 끼워두시면 안쪽까지 더 빠르게 말리실 수 있습니다. 1~2시간 지나서 신문지가 축축해지면 다른 신문지로 교체해주세요. 

 

저는 건조기를 활용하여 운동화를 말리는 편인데요. 건조기에 선반을 끼운 후 운동화를 넣고 1시간 정도 돌려줍니다. 오랜 시간 건조할 경우 운동화가 줄어들 수 있어 1시간 정도만 건조 후 1시간 정도 추가로 건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바짝 건조기를 돌리기보다는 적당히 건조기를 돌린 후 나머지는 자연 건조시키는 편입니다. 그래야 운동화의 줄어듬이 없더라고요. 

 

선반을 활용해 건조기를 돌리실 때는 운동화 끈을 모두 빼고 밑창도 뺀 상태로 돌리셔야 안까지 건조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건조된 운동화를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 비스듬히 눕혀두시면 하루 정도 뒤면 뽀송뽀송 깨끗하게 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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