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코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갈대밭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여름휴가가 절정인 요즘 여수나 전남 쪽으로 휴가 예정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남 여행 코스로 들리시면 좋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소개해드립니다. 

 

http://kko.to/9I2Fcrtcq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 1호길 47에 위치해있습니다. 

 

서문과 동문 두 군데 주차장이 있으며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입니다.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구매하시면 현장 매표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정원 입장시간은 08:30 ~ 20:00이며 습지 입장시간은 08:00 ~ 20:00 입니다. 정원과 습지 모두 19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호수 주변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하며 조성되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국이 참여한 각국의 특색있는 정원의 테마로 조성되어있으며 112만㎡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정원원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매우 넓다 보니 스카이큐브통합권을 구매하셔서 순천만습지와 함께 둘러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카이큐브 통합 입장권의 가격은 성인 14,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8,000원 유아(만4세~6세) 4,000원입니다. 

 

저희는 정원이 워낙 넓다 보니 전체를 다 둘러보진 못했는데요. 하루 만에 다 둘러보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안내 책자를 보고 동선을 체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얼음물과 양산도 꼭 챙기시고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다행히 햇빛은 강하지 않았지만 습한 날씨에 계속 걷다 쉬다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정원을 구경한다는게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 제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

바로 순천만 습지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국가정원을 걷는 내내 더위에 지쳐있다 순천만 습지의 광활한 풍경과 바람에 움직이는 갈대 소리에 더위에 지친 몸이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온 세상이 초록색인 듯 광활한 습지의 아름다움에 나중에 부모님도 꼭 한번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큐브통합권을 구매하신 분들은 갈대열차를 무료로 탑승하셔서 순천만 습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걸어다니기 힘든만큼 최대한 큐브와 갈대열차를 활용하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순천만 습지의 모습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순천만에는 칠면초와 갈대들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름이라 볼 수 없지만 10월 말 가을 추수가 끝난 뒤에는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청둥오리, 흑부리오리, 큰고니 등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순천만 습지로 날아온다고 합니다. 

 

순천만은 70만 평의 갈대밭과 800만 평의 갯벌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천만 습지의 갈대 밭 사이에 조성된 데크길 탐방로를 따라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습지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고,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을 만큼 황홀한 풍경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걷다가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와 오두막이 있고 탐방로 옆 길에는 짱뚱어와 칠게도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가 일몰 명소인 만큼 가을, 겨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일몰을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의 풍경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 습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