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곤지암 화담숲 곤지암 맛집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산으로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울창한 숲속에서 싱그러운 풀 내음과 함께하는 산책 어떠신가요?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산책하기 좋은 경기도 광주 화담숲을 소개해 드립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582723

화담숲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곤지암 터미널에서 곤지암리조트 및 화담숲행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매일(월~일) 09:00~18:00 운영되며 계절 및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매월 휴원하는 날짜가 다르니 방문 전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담숲 예약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미리 결제하신 후 QR코드 확인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9,000원(만 65세 이상 7,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화담(和談)은 LG 구본무 회장의 호(號)로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수목원입니다. 

 

곤지암 리조트 내 발이봉 기슭에 깊숙이 위치한 화담숲은 42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수목원인데요. 전체 코스를 관람하시는데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애초에 관광지 목적이 아닌 자연 생태계 복원을 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는 것이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자연의 모습 그대로의 숲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화담숲 안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을 비롯해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 시원한 폭포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수련원', 바위 틈에서 자라는 고산식물을 엿볼 수 있는 '암석원', 무성한 숲을 이루는 '양치 식물원'  17개의 테마원이 있습니다. 

해발 500m 산자락을 타고 저마다 특색 있는 테마원이 자리 잡고 있어 5km 정도되는 산책 코스를 걷는 동안 색다른 17개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경사가 제법 가파른 산기슭의 코스이지만 산책로가 지그재그 에둘러 가는 나무 데크길로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도 정상까지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린아이를 동반하신 분들은 모노레일을 탑승하셔도 되는데요. 모노레일은 현장에서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코스에 따라 4천 원~ 8천 원입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화담숲 이끼원 숲에 들어가시면 이끼 가득한 계곡에서 1급수에서만 산다는 가재와 도롱뇽도 만날 수 있다고합니다. 여름밤에는 청정 지역이 아니고서는 보기 힘든 반딧불이가 사방에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시간 정도 숲을 산책하다 보면 슬슬 배가 고파지는데요. 화담숲 입구와 곤지암 리조트 내에 레스토랑이 몇 군데 있지만 저희는 곤지암에 들릴 때마다 꼭 방문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곤지암 소머리 국밥입니다. 맑은 국물에 쫀쫀한 수육이 잔뜩 들어간 국밥을 먹다보면 숲을 걸으며 쌓인 피로가 사르르 녹는 기분인데요. 

 

특히 저 양파 절임에 수육을 찍어먹으면 양파의 아삭한 식감과 부들부들한 수육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곤지암에는 소머리 국밥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배연정 소머리 국밥입니다. 화담숲에서 차로 10분 정도만 가시면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http://kko.to/croSu0ORn

배연정소머리국밥

 

이상 곤지암 화담숲과 곤지암 맛집 배연정 소머리국밥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