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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마장호수 출렁다리 대형 카페 오랑주리 리뷰

by 말랑2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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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지난주 다녀온 마장호수 출렁다리 카페로 유명한 오랑주리입니다. 

 

위치, 주차 

https://place.map.kakao.com/1979843999

 

오랑주리

경기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423-19 (백석읍 기산리 415-3)

place.map.kakao.com

식물원 같은 느낌의 대형카페 오랑주리는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 마장호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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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제 블로그에서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마장호수는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와 경계가 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장호수에 위치한 오랑주리 카페

오랑주리는 마장호수 양주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어 음료 구입 시 3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적용되니 꼭 공영주차장이 아닌 오랑주리 매장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근처 공영 주차장 주차 시 요금부과됩니다. 

 

1층

오랑주리 입구

주차 후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어버이날을 앞둔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고요. 

오랑주리 내부

오랑주리는 식물원인지 카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카페 내부가 식물원의 온실 정원처럼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찾아보니 카페의 이름인 오랑주리(Orangerie)가 오렌지 재배 온실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화장실 앞

카페가 꽤 넓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는데도 한참 고민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통로는 음료 주문 카운터 왼쪽입니다. 저 통로 왼쪽으로는 화장실이 있고 앞으로 쭉 걸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랑주리 1층

카페가 많은 분들로 북적북적했는데 이 공간은 비교적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 좋아 보였어요. 

식물 판매대

음료 주문 카운터 앞쪽으로 식물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대도 놓여있습니다. 꽃집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 난로

겨울에 난방 목적으로 운영되는 화목난로입니다. 겨울에는 불멍 하며 난로 앞에서 차 한잔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오랑주리는 온실로 꾸며져 있는 카페지만 온실처럼 습하거나 덥진 않았는데요. 오히려 많은 식물들 때문인지 외부보다 더 쾌적했고 공기도 좋다고 느꼈어요. 

정글 속 같은 느낌

카페가 정말 울창한 나무와 다양한 열대 식물, 꽃, 바위, 작은 연못 등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정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심지어 식물들 사이로 잠자리도 날아다니고 있어 이곳이 실내인지 야외인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오랑주리 카페 내부

곳곳에 사진을 남기기 좋은 예쁜 공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카페를 둘러볼수록 전체적으로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못에 있던 잉어들

울창한 나무와 풀숲 사이로 작은 연못 속에 커다란 잉어도 몇 마리 살고 있습니다. 잉어에게 밥을 주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 쪽으로 몰려드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메뉴

주문하는 곳

저희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오랑주리는 커피, 차, 주스, 스무디, 알코올류, 샌드위치, 조각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1인 1 음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음료의 가격에 카페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라 그런지 아메리카노 8,000원, 카페라테 9,000원으로 꽤 비싼 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는 점과 앙버터와 케이크 외에는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부분은 아쉽더라고요. 

 

2층

2층 모습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과 2층에  통유리 창가 쪽에 가장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는데요. 이 날 손님이 너무 많아서인지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저희는 2층에서 카페 안쪽으로 연결된 테라스 같은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과 2층 모습

이 사진은 카페 중간쯤에서 1층과 2층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밖으로는 마장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안으로는 울창한 나무와 식물들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의 맛은 솔직히 특별하진 않았는데요. 식물원 카페의 입장료라고 생각하니 가격은 크게 아깝진 않았습니다. 음료 식기 반납 시 주차권(3시간)을 주기 때문에 주차하신 분들은 주차권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이 날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씨 때문에 카페 외부의 모습은 사진을 남기지 못했는데요. 야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고 테라스 석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는 외부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번에는 꼭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어지는 오랑주리였습니다.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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