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양치질로 치아 건강 지키는 방법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초기 단계에서는 경미할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훨씬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 질환이나 치주 질환은 치아 상실, 감염 및 기타 합병증을 유발하며 치아와 잇몸의 합병증 외에도 심장 합병증,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및 호흡기 문제를 비롯한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은 물론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으로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올바른 양치질로 치아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과도한 양치질은 오히려 독

치아를 너무 세게 닦거나 딱딱한 칫솔모를 사용하면 치아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보호막인 법랑질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뻣뻣한 칫솔로 양치질을 할 경우 법랑질이 마모되어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을 방치할 경우 충치가 생기거나 부러질 수 있고 신경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여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또한 좌우로만 양치질을 하는 행동은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칫솔을 치아의 위아래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식후 20분 내 양치질 

음식 섭취 후 우리의 입속 세균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식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식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만 콜라, 사이다, 맥주, 커피 등 산도가 높은 음료나 음식을 먹은 경우 바로 양치할 경우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뒤 2~30분 뒤에 양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칫솔질

칫솔의 칫솔모는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최소 3개월에 한번은 교체해야 하며 칫솔모가 닳은 경우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칫솔질은 작은 원을 그리며 해야하며 모든 치아의 앞, 뒤, 윗부분을 조심스럽게 3분 정도 닦습니다. 양치 시 칫솔은 잇몸과 45도 각도로 놓고 치아의 바깥쪽 표면, 안쪽 표면 및 겉면을 위아래로 닦습니다. 앞니의 안쪽 표면을 닦을 땐 칫솔을 수직으로 기울이고 위아래로 여러 번 문지릅니다. 

 

불소 사용 

불소는 치아와 결합해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치약 구매 시 불소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치실 사용 

치실을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의 플라그와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끼인 이물질과 음식물을 제거하여 구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은 치아의 위아래로 치실을 잇몸선까지 부드럽게 밀어넣어 이물질을 제거하며 치실을 치아 사이에 위아래로 튕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실을 위아래로 튕기듯 치실을 할 경우 통증이 유발되고 치석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충치는 치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구강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6개월~ 1년 주기로 치과를 방문해 플라그와 굳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고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

여러 연구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잇몸 상태를 비교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염 발생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흡연은 신체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켜 신체가 구강 내 조직을 포함한 여러 조직의 치유를 어렵게 만들어 치과 치료 후에도 치유와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당류, 탄산음료 섭취 절제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나 쥬스 등 가당 음료는 충치의 발생 확률을 높이며 치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크래커, 빵, 칩, 파스타 등 녹말이 많은 음식 또한 입안에 남아 산을 생성하는 박테리아가 먹는 단당류로 분해되어 충치를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