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수교 무지개 분수와 함께하는 멍때리기 대회 신청 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진행된 한강멍때리기 대회 기억하시나요? 당시 가수 크러쉬가 우승해서 언론에도 많은 보도가 되었는데요. 3년 만인 올해 8월 한강 잠수교에서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 멍때리기 대회란?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 아닌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된 행사라고 합니다. 멍때리기 대회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과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대회 참가 방법으로 매 시간 15분에 심박수를 체크하여 참가자의 심박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2,3등을 가린다고 합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는 잠수교에서 낙하하는 달빛무지개분수의 낙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일명 '분수멍'을 때릴 수 있습니다.

 

✔ 신청방법

- 신청기간: 8월 22일 9시 부터 8월 28일 자정까지 

- 모집인원: 총 50팀을 모집, 1팀당 최대 3명이 함께 참여

- 참가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5Axx31ZICZvqU58s8LHRlToFh23m_hOLEWrlQI7uB5qG_og/viewform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

- 참가자 선정: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며 대회 당일 결원은 현장 추첨으로 충원

- 참가자 발표: 8월 29일 18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공개 및 참가자 개별 통보

✔ 프로그램 진행순서

- 시작 전 현장에서 참가선수 등록을 마친 뒤, 아티스트 웁쓰양이 진행하는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시작합니다.

- 90 분동안 아무 행동도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며 대회 진행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 말을 할 수 없으므로 빨간카드(졸릴때 마사지 서비스), 파랑 카드(목마를 때 물), 노랑 카드(더울 때 부채질), 검정 카드(기타 불편 사항) 등으로 의사표현을 하게 됩니다.

-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 심박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나타내는 경우 우수하게 평가하며,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합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2022 한강 멍 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멍때리기 대회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라며 오랜만에 개최되는 멍때리기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하셔서 색다른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