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남산타워 인근 공영주차장 정보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 주말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남산의 정상인 남산타워까지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남산타워에서 가장 가까운 남산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타워까지 걸어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남산공원주차장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남산 서울타워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남산 인근에 4개의 공영 주차장 중 한 곳에 주차 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구분	요금	위치
남산동 공영주차장	5분당 250원	중구 퇴계로 20길 24
남산케이블카 주차장	10분당 1,000원	중구 회현동 1가 산1-19
남산공원 주차장	10분당 300원	중구 소파로 46
국립극장 주차장	30분 1,000원(추가 10분당 500원)	중구 장충단로 59

 

제가 주차했던 남산공원 주차장은 남산타워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으로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입니다. 저공해, 장애인, 다둥이 차량의 경우 요금 할인이 적용됩니다. 

남산공원주차장

남산공원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워낙 차량이 많아서 주말이면 늘 대기가 있는데요. 만차시 출입이 불가능해 대기 후 순서대로 주차하기 때문에 주차장 출입까지 1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아요. 

 

남산타워까지

남산타워 올라가는 길

주차장에 주차 후 남산타워가 보이는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이 날은 미세먼지가 있긴 했지만 하늘은 맑은 편이라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남산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남산타워까지는 계단을 올라 15분 ~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올라가는 길

등산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가볍게 출발했지만 생각보다 계단이 많아서 은근 운동이 되더라고요. 이제 막 꽃몽우리가 피기 시작한 개나리를 보니 이제는 정말 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남산 사랑의 자물쇠

연인이라면 한 번쯤 와봤을 사랑의 명소인 남산 사랑의 자물쇠도 지나갑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이곳이 신기한지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남산 러버덕

원래는 깨끗했을 러버덕이 지금은 많이 꼬질꼬질해졌네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자물쇠들이 곳곳에 달려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달아놓았던 저와 남편의 자물쇠는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네요. 

남산타워

남산타워 팔각정 앞입니다.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외국인이 많아져 방문객의 반 정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더라고요.

남산에서 본 서울시내 모습

확 트인 서울시내의 모습도 한번 둘러봅니다. 미세먼지가 원망스럽지만 오랜만에 탁 트인 풍경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저는 이날 남산타워에는 안 올라가고 주변만 둘러보고 남대문시장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남대문시장 잡채호떡

남대문시장 잡채호떡

남대문시장에 내려갔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호떡 때문입니다. 남대문시장에서 유명한 잡채호떡이죠. 어릴 적부터 자주 먹던 음식이라 이날 따라 생각이 나더라고요. 호떡 안에 야채와 당면이 듬뿍 들어가 튀김 만두 느낌도 나고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남산공원주차장에서 남대문시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잠깐 남대문시장에 들러 구경하기에도 좋더라고요.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이날 제가 구매했던 남대문 유명 맛집인 가메골손왕만두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남산 공원 주차장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