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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공덕 돼지국밥 맛집 그레이스국밥

by 말랑2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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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얼마 전 공덕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들른 국밥맛집 그레이스 국밥을 리뷰해드리려고합니다.

1. 위치 

https://naver.me/xw6995XQ

 

그레이스국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7 · 블로그리뷰 103

m.place.naver.com

공덕역은 전, 족발, 국밥 등 오래된 맛집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제가 이번에 들른 곳은 공덕 소담길에 위치한 그레이스 국밥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일반 국밥집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이곳은 공덕역 4번 출구에서 서부지방법원 방면으로 5분 정도 올라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주변에 공덕에서 유명한 전집과 국밥집 등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그레이스국밥 입구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11시부터 22시까지이며 15시부터 17시까지 2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2. 매장 분위기

깔끔한 분위기의 그레이스 국밥

 

일반적인 국밥집 느낌과는 다르게 그레이스 국밥은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의 매장인데요. 주요 메뉴는 돼지국밥과 수육으로 직장인이 많은 공덕에서 많은 분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오시는 것 같았어요. 다양한 종류의 술도 판매 중이라 저녁에 국밥에 술 한잔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3. 맛 

점심에 방문했던 저희는 그레이스 국밥과 그레이스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그레이스 국밥은 9,000원, 그레이스 정식은 14,000원입니다. 

그레이스 국밥 기본반찬 김치와 소면

주문 후 바로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매장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와 열무김치 그리고 국밥에 넣어먹을 소면, 젓갈을 주셨습니다. 젓갈은 자하젓이라는 젓갈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국밥 안에 고기를 찍어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고요. 자하젓은 보라색 새우로 만든 새우젓이라고 하네요. 

 

그레이스 국밥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의 재료는 국내산으로 믿고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안심되었습니다.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도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그레이스국밥과 정식에 나오는 수육과 육전

그레이스국밥은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으로 기본 간이 살짝 되어있는 상태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입맛에 따라 새우젓, 다진 양념, 청양고추, 들깨가루를 첨가하시면 됩니다. 

 

같이 주문한 그레이스 정식은 똑같은 돼지국밥에 수육과 나물 그리고 육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국밥 단일 메뉴와 정식은 가격이 5천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양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나물과 육전 모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돼지국밥에는 꽤 많은 양의 고기가 들어있었는데 비계보다 살코기가 많았던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돼지 누린내가 전혀 없고 깔끔하고 뽀얀 국물 또한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돼지국밥이라고 하면 흔히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집 국밥은 젊은 여성분들도 좋아할 만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공덕역 주변에서 깔끔하고 깨끗한 돼지국밥집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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