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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리뷰

춘천 소양강 맛집 토담숯불닭갈비

by 말랑2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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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지난주 당일치기로 춘천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춘천 하면 빠질 수 없는 닭갈비 맛집을 발견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위치 

https://naver.me/xI84iZzu

 

네이버 지도

춘천시 신북읍

map.naver.com

제가 이번에 방문한 토담숯불닭갈비는 춘천의 유명 관광지인 소양강댐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토담숯불닭갈비 인근에는 여러 닭갈비 맛집들이 모여있었는데요.  이날 소금구이가 먹고 싶어 소금구이 전문 숯불 닭갈비 식당을 찾다 우연히 토담 숯불닭갈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토담 전용주차장

대형 식당답게 토담은 자체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조금 붐비긴 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2. 매장 분위기

토담숯불닭갈비는 본관, 별관, 분관, 신관, 야외테이블의 총 300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대형 식당으로 간장 닭갈비와 고추장 닭갈비, 소금 닭갈비를 주 메뉴로 하는 닭갈비 전문점입니다. 

대기라인

인기 있는 맛집답게 웨이팅이 다소 있었는데요. 매장에 도착하시면 입구에서 실내 or 야외 좌석을 선택하셔서 줄을 서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 12시 반쯤 방문해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메뉴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옆에 걸려있는 대형 메뉴판을 보며 미리 메뉴를 골라봅니다. 닭갈비 외에도 순살 닭강정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야외좌석

입장 순서가 되어 실내에 들어가다 본 야외 테이블입니다. 마치 캠핑장에 놀러 온 듯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요. 여러 명이 방문하신다면 야외에서 여행 온 기분 내며 먹기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외에는 따로 환풍시설이 없어서 연기가 심하기 때문에 연기 나는 게 싫으신 분들은 실내에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야외 모습

저는 실내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운 좋게 창가 앞 테이블에 앉아 운치 있는 야외 정원을 보며 닭갈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과 신선한 쌈

자리에 앉아있으니 바로 밑반찬과 쌈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물은 다이아몬드 생수를 1인 1병씩 제공해주셨는데요. 물 리필은 정수기에서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되며 다이아몬드 생수를 추가 시 1병당 천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은 양파절임과 장아찌, 무말랭이, 열무김치, 쌈야채가 제공되며 부족할 시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집이 다른 집과 다른 점은 쌈장이 아닌 된장을 주셨는데요. 많이 짜지 않고 구수한 집된장 맛이었습니다. 식당에서 직접 담근 토장으로 별도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3. 맛 

왼쪽이 간장, 오른쪽이 소금구이

소금구이를 먹고 싶었지만 간장구이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간장구이와 소금구이를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왼쪽이 간장구이 오른쪽이 소금구이입니다. 고기를 가져다주실 때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데 소금구이는 껍질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들었다 놨다 해야 하고 간장구이는 자주 뒤집어서 구우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소금구이와 간장구이는 1인분에 각 14,000원입니다. 

노릇노릇 맛있는 소금구이

노릇노릇 맛있게 소금구이를 구워 적당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숯불 향을 입은 소금구이는 적당히 껍질의 기름기가 있어서 더 맛있었는데요. 소금에 구운 치킨 느낌이라서 양념장 없이 먹어도 짭짤하고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쌈야채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쌈야채를 싸서 크게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고기와 야채가 모두 신선해서 건강한 식사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맛있는 간장구이

소금구이를 다 먹고 판을 불판을 바꿔서 간장구이를 구웠습니다. 간장구이는 소금구이보다 조금 더 짭짤한 간장치킨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구이보다는 소금구이가 더 닭고기 본연의 맛이 나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고기 양이 많지 않아서 두 명이서 배부르게 먹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막국수

그래서 저희는 간장구이를 거의 다 먹어 갈 때쯤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의 가격은 7천 원으로 물, 비빔 구분 없이 한 가지 종류였고 감칠맛이 나는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적당히 끊기는 메밀면까지 정말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토담 숯불닭갈비에 가시면 배부르시더라도 막국수는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게 뒷편 산책로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로 기분 좋게 배를 채우고 가게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가게 뒤편에 예쁜 산책로가 있어서 소화시키며 잠깐 산책하기에 좋더라고요.  맛있는 닭갈비에 막국수, 그리고 한적한 분위기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이런 집이 서울에 있다면 자주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는데요. 춘천에 방문하시거나 소양강댐에 들리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내산 춘천 토담 숯불닭갈비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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