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라오제카스테라 서울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만카스테라 맛집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대략 10년 전이었죠 동네 여기저기 대만카스테라를 파는 가게가 참 많았는데요. 지금은 모두 자취를 감춰 먹고 싶어도 찾아 나서지 않으면 먹기 힘든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반짝하고 사라져 버린 인기 때문에 영화 기생충에서도 주인공 가족을 망하게 한 원인으로 대만카스테라가 등장합니다.

 

대만카스테라는 우리가 흔히 베이커리에서 사 먹는 카스테라에 비해 더 부드럽고 수플레 케이크 같은 식감의으로 대만에서는 길거리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부드러운 대만카스테라를 참 좋아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강서구에 서울에 유일하게 남은 대만카스테라집이 남아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1. 위치 

http://kko.to/FmMUmVTot

라오제카스테라

라오제카스테라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만 카스테라 집인 라오제카스테라는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호선 신방화역 1번 출구에서 600m  정도 걸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으며 주차도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10시 50분부터 21시 10분까지로 모든 빵이 매진될때까지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오후 늦게 방문하실 경우 전화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2. 메뉴

라오제카스테라는 다양한 종류의 카스테라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판매하고 있는 카스테라는 오리지널 카스테라(11,000원), 생크림 카스테라(12,000원), 분말치즈카스테라(13,000원), 초코칩카스테라(14,000원), 녹차카스테라(12,000원), 유기농밀 100% 카스테라(13,000원), 우리쌀100% 카스테라(15,000원) 입니다. 예전에는 대만카스테라가 이정도로 비싸진않았던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오리지널 카스테라와 생크림카스테라를 제외한 나머지 카스테라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신 후 방문하셔야합니다. (예약문의 02-2666-9092)

오리지널 카스테라 포장

저는 일요일 저녁 6시쯤 방문해서 오리지널 카스테라를 1개 구매했는데요. 오리지널 카스테라는 강원도 횡성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담백한 계란 카스테라입니다. 

오리지널 카스테라, 생크림은 서비스

사장님께서 생크림도 하나 서비스로 주셔서 같이 찍어서 먹었는데요. 달지않고 부드러운 촉감의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발라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

 

저는 평소에도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카스테라를 참 좋아하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대만카스테라를 판매하는 곳이 남아있다는 것이 행운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라오제 카스테라는 전국에 배송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니 거리가 멀어서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억의 대만카스테라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서울 유일한 대만 카스테라 가게 라오제카스테라. 이상 내돈내산 리뷰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