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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소설원작 일본영화 가면병동(Mask Ward) 줄거리 리뷰

by 말랑2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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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영화 좋아하시나요? 저는 일본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병원에서 벌어지는 탈출 게임이란 특이한 내용의 예고편에 끌려 영화 가면병동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큰 기대 없이 보게 된 영화라 생각보다는 그럭저럭 괜찮게 본 영화 가면병동을 소개해드립니다. 

영화 가면병동 포스터

✔ 영화 소개

영화 가면병동은 2020년 일본에서 개봉한 범죄 스릴러 영화로 현직 의사인 베스트셀러 작가 치넨 미키토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115분이며 국내에서는 미개봉한 작품으로 티빙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영화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침입한 괴한에게 감금된 병원 의사와 괴한에게 인질로 잡혀온 여성의 탈출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IMOB 평점은 5.6입니다.

✔ 영화 줄거리

직업이 의사인 주인공 하야미(사카구치 켄타로)는 친한 선배의 부탁으로 요양병원의 당직 의사로 대신 야간 근무를 서게 됩니다. 별일 없이 지나갈 줄 알았던 근무 도중 갑자기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이 습격하고 배에 총상을 입은 인질 히토미(니가노 메이)를 치료하게 됩니다. 인질을 치료해주면 풀어준다던 괴한은 병원에 근무 중이던 주인공과 병원 원장, 간호사 두 명과 입원 환자들을 감금하고 외부와 연락을 차단시킵니다. 

도시 외곽의 한적한 요양병원인 줄 알았던 병원은 알고 보니 최신 의료기기를 갖춘 수술실이 있고, 복면 괴한은 어쩐 일인지 돈을 빼앗고도 병원을 떠나지 않고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어 보이는데요. 병원을 탈출하려 애쓰는 주인공 햐야미와 인질로 잡혀온 히토미가 병원을 탈출하려 할 때마다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 영화 감상평

정신병원이었다가 개조된 요양병원,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수술실과 그것을 숨기려는 수상한 원장의 태도, 무언가 기이한 환자들의 행동 등 영화는 스릴러 영화답게 여러 가지 스릴러적 요소들을 영화 초중반 내내 보여주는데요. 무언가 있겠지? 그 무언가가 뭘까? 하는 관객의 의문은 점점 커져가지만 영화는 예상외로 그 무언가를 바로 긴장감 없이 바로 드러냅니다.

영화의 전개 속도도 빠른 편은 아니라 스릴러 영화다운 긴장감이나 긴박감, 몰입감도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극적인 장면임에도 어색하기만 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나 긴장감 없이 흘러가는 연출력 역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젊은 남녀 주인공의 연기는 훌륭한 편이었고, 스릴러 영화의 긴장감과 개연성을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일본 영화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티빙에서 볼만한 스릴러 영화를 찾고 계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 가면병동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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