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우육면 현지인 맛집 청화원 대만우육면 리뷰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여러분 우육면 드셔 보셨나요? 저는 예전에 대만 여행에서 우육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우육면을 파는 식당을 많이 찾아다녔었는데요. 서울에 대만 본토의 우육면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맛집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청화원은 신촌과 대학로 두 곳에 매장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학로 청화원에 다녀왔는데요. 

 

혜화 청화원 위치는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해서 3~400미터 정도 가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대학로 CGV 근처여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https://place.map.kakao.com/922170911

청화원

청화원은 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매장은 1,2층으로 나눠져 있고 1층 창가에는 혼밥족을 위한 1인석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간판에 대만 우육면이라고 크게 적혀있어서 청화원으로 찾으시는 분들은 살짝 헤매실 수도 있겠네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많을 것 같은데 저는 주말 저녁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트렌디해서 매장 안 분위기는 대만 느낌보다는 데이트하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남편과 둘이 방문해서 우육 도삭면, 딤섬, 소고기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한 5분 뒤에 우육 도삭면이 먼저 나왔는데요.

 

도삭면이 면을 칼로 썰어 끓이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뭔가 더 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는 우육면이었습니다.

 

우육면 가격은 9,500원입니다. 특유의 깊고 진한 육수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도가 높았고,

 

대만에서 먹었던 맛과  거의 비슷한 현지의 맛에 여행을 온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중국어를 쓰시는 것으로 보아 현지인 분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빙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먹다 보니 샤오롱바오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8천 원이고 돼지고기가 들어있고 육즙이 많은 촉촉한 샤오롱바오였어요.  남편과 둘이 세 개씩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샤오롱바오를 먹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소고기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볶음밥에 소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고

 

적당히 기름지고 감칠맛 나는 불맛이 강한 볶음밥이었습니다. 볶음밥 가격은 8천 원이었습니다.  

 

둘이서 우육 도삭면과 소고기 볶음밥 그리고 샤오롱바오 세 가지를 주문했는데 25,500원으로 저렴하고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습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지난 5월에 청화원 신촌점도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대학로에서 먹은 메뉴와 동일하게 먹었었는데 맛이 거의 똑같았고 대학로 매장이 2층으로 돼있어서 좀 더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대학로에 방문한다면 또 가고 싶은 곳, 가성비까지 좋은 내돈내산 대만 우육면 맛집 청화원 방문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