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셔츠 세탁 건조 다림질 보관 방법

안녕하세요. 꿀팁요정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린넨셔츠나 리넨 바지 등 린넨 소재의 옷을 자주 입게 되는데요.

 

린넨 소재의 의류는 잘못 세탁할 경우 줄어들 수도 있고 구김이 잘 가는 소재라 손도 많이라 관리가 까다로운 편인데요.

린넨 의류를 어떻게 관리해 입어야 예쁘게 오래 입을 수 있는지 꿀팁요정이 알려드립니다. 

출처:픽사베이

손세탁 

린넨소재는 세탁기 세탁 시 소재의 수축이나 변형이 올 수 있어 가급적 손세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세탁 시 세면대나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채우고 중성 세제 1 스푼(티스푼) 정도를 넣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린넨 의류를 담그고 약 10분 동안 담가 둡니다.

 

10분 후 린넨 의류를 부드럽게 흔들어 세탁해 줍니다. 문지르거나 비트는 행위는 린넨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해서 헹궈줍니다.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과도하게 의류를 비틀거나 문지르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수건으로 조심스럽게 말아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물기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제거되면 부드러운 옷걸이나 헹거에 걸어 말려줍니다. 

 

세탁기 사용 시 주의사항

1. 흰색, 짙은 색의 린넨 의류는 별도의 망에 넣거나 다른 옷과 분리해서 세탁해야 합니다. 린넨 소재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건이나 데님과 같은 무거운 소재와 함께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린넨 셔츠나 바지를 세탁할 경우 옷을 뒤집은 후 모든 단추나 지퍼를 잠근 후 세탁해야 의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30℃ 이하의 낮은 낮은 온도의 물에서 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의 부드러운 세탁 코스를 사용하여 세탁합니다. 단, 울샴푸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4. 린넨 소재의 의류는 섬세한 섬유를 위한 순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형광증백제가 포함된 표백제 및 세제는 섬유를 악화시켜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린넨은 세탁할 때마다 자연적으로 부드러워지는 습성이 있어 섬유유연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섬유유연제는 린넨 소재의 특성을 약화시켜 흡수성과 수분 흡수를 감소시킵니다. 

출처: 픽사베이

린넨은 세탁하면 줄어드나요?

린넨 소재의 의류는 첫 세탁 시 보통 3~10% 정도 수축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린넨 세탁 시 3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과 건조기의 열은 린넨 원단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드라이클리닝 전용이라고 표시된 린넨의 경우?

보통 의류 라벨에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고 표기된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Dry Clean Only"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해서 세탁기를 돌려서는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린넨 재킷이나 블레이저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인 셔츠나 바지의 경우에는 물 온도나 세탁코스를 신경 쓴다면 일반 기계세탁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건조 및 다림질

린넨은 열을 가할 경우 원단의 수축이 일어나므로 건조기 대신 자연건조로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린넨은 강한 햇빛이나 열에 색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그늘 진 곳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린넨의류를 다림질할 때 다리미의 온도는 200~ 230℃로 옷감을 뒤집어서 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천이나 손수건을 올려 다려주는 것도 옷감의 손상을 막는 좋은 방법으로 옷깃과 소맷부리와 같은 셔츠의 가장 두꺼운 부분부터 다림질을 시작해 다리미가 옷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해 본 후 나머지 부분을 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린넨셔츠 보관법

린넨셔츠는 옷걸이에 보관해 린넨을 완전히 건조해 모양을 잡아줍니다. 린넨셔츠의 경우 옷걸이가 너무 클 경우 어깨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옷걸이의 너비는 어깨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끝나야 합니다.